– 전시기획 : 이지원
– 프로젝트 진행 방식
1. 13분의 인터뷰 진행
2. 13인치(33x33cm) 캔버스에 아티스트 본인이 느끼는 2013년의 이미지를 기록
– 전시구성 : 작품 + 영상
– 각각의 아티스트가 작업한 캔버스 100개를 조합하여 하나의 큰 그림을 완성하는 방식입니다.
– 각기 다른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만들어내는 하나의 그림이라는 의미에서 작년 신사동에서 68명의 작가들과 함께 진행했던
전시 <SYNERGY>의 연장선이 되기도 합니다.
– 공통질문에 한해 아티스트들의 답변을 모아 하나의 영상으로 구현할 것입니다.
– 전시 공간 내에는 아티스트 100인의 목소리와 100인의 이야기가 가득차게 됩니다.
[13PROJECT] 083. Hazzi(하찌) / 아티스트 / 20131221 / 성남시 수정구
Q. 2013년의 키워드 중 하나인 ‘달리기’에 대해
A. 그림을 그리다보면 딱히 외출이 잦은 편이 아니어서 공원을 자주가게 돼. 거기서 달리기를 항상 했었어. 사람이 뛰면 힘들잖아. 그런데 어느 순간 먼 하늘과 나무를 보면서 달리니까, 몸도 힘들지 않고 달리는데 시간가는줄 모르겠더라고. 그러면서 느껴진게, 내가 그림을 그리거나 일을 할 때, 가까이 있는걸 보고 숨이 차게 힘들어 하지 말고 먼 곳을 바라보면서 달리면, 내 마음도 행복하고 오랫동안 달릴 수 있겠구나. 그런 생각을 하게 됐던 것 같아.
13PROJECT: 100인의 아티스트와 함께한 13분의 인터뷰, 13인치의 캔버스.
그 속에 담긴 2013년의 이야기들 http://13project.kr